옥천군은 2일 평생교육원 설계 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융통성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평생학습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옥천군 평생교육원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는 7개 출품작 중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차 공간과 보행 동선의 효율적 계획, 도로 접근성, 건물 각 층의 외부공간 연계성, 프로그램별 공간 구성의 효율적 배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생교육원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충북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236번지 일원에 1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강의실, 개인 스튜디오, 요리실습실, 음악실, 홈 패션실, 대강당 등을 갖춰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평생교육원 설립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옥천군 평생교육원 당선작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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