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14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소·염소·돼지 농가 총 494곳 14만 1148두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소 395호 2만 3557두, 염소 64호 8000두, 돼지 35호 10만 9591두가 이번 접종 대상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정기적으로 일제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 방식은 농가 규모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소 소규모(50두 미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반면, 소 전업(50두 이상) 사육 농가와 돼지 사육 농가의 경우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한 후 자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백신 일제접종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백신 접종과 더불어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차단방역 등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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