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군은 1986년 음성농공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 28개의 산업(농공)단지를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60억 원을 투입해 기업의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전국으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기업 유치에 성공한 결과 현재 약 3000여 개의 기업이 음성군에 터를 잡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수만 4만 9000여 명에 달한다.
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민선 7기 이후 13조 8404억 원 투자유치 및 1만 6628명 고용을 달성했으며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 8조 5000억 원, 1만 3000명 고용 창출 달성을 위해 순항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음성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기업 수요에 맞춘 다각도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자금지원 및 기업애로 해소, 기업 정주여건 개선, 기술개발 및 판로지원, 수출개척 마케팅 지원 등이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5월 조례 개정을 통해 대출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은행 대출 시 이자 차액의 일부(연 2.0~2.5%)를 보전해주고 있다.
이 사업의 신청은 10월 23일까지 음성군청 기업지원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기숙사 신·증축 및 공용시설 개보수 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중소기업 공동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물 책임보험료 지원, 전시 박람회 참가 지원, 스마트 공장 보급 및 구축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매년 59억 5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정주여건 개선, 투자,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지원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 친화정책으로 음성군과 기업이 공동 성장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게시판, 카카오톡 '음성군 기업지원 소식 알리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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