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군문화축제에서 운영되는 국립생태원 생태체험 부스 |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시에서 열리는 2024 계룡군문화축제에서 DMZ 생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생태원은 DMZ 생태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이 축제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DMZ와 민통선 이북지역의 생태계를 조사해 왔다.
이번 축제에서 국립생태원은 그동안 실시한 생태계 조사 성과를 홍보하고 DMZ의 잘 보전된 생태계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가 미니 강의 DMZ의 생물들, 우리나라 보호지역과 DMZ 생태이야기, 생태계 조사장비 체험, 박사님이 사용하는 동식물 도감, 증강현실 체험 등 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2021년 육군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DMZ 조사와 생태교육 관련 협업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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