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 자리한 증평인삼골축제장 모습 |
인삼골축제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여는 증평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청바지에 흰 티를 드레스코드로 정해 21살의 젊은 증평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를 통해 젊고 활기찬 증평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인맥파티(인삼+맥주)도 인삼골 찐 인맥파티를 테마로 DJ 라라, GG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해 K-pop 공연으로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을 간소화한다.
내빈소개, 인사 말씀 등은 영상으로 대체하고 스물한 살 청년이 무대에 올라 직접 축제를 소개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 축제는 특별히 관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젊고 트렌디한 축제에 가족, 친지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인삼골 축제는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지향해 1회 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입점 요식업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이용 후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다회용기 회수함에 반납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업체에 의해 수시로 회수돼 철저히 세척, 살균, 포장된 후 행사장에 재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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