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고루 선발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를 비롯한 효행자 총 46명에게 도지사,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사)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사)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 협회(회장 김학래) 소속 코미디언과 가수 18명이 출연 추억과 향수가 묻어나는 낭만콘서트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 쇼' 축하공연을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공규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바른 노인의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4가지 노인 정책을 선정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책과 성과를 설명해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시는 경로의 달인 10월 중 장수지팡이 청려장(靑黎杖)을 올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장수노인에게 직접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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