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예방이 사회적으로 중시되는 요즘 중독예방 교육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철저한 예방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센터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다람이'(호두를 들고 있는 다람쥐)를 개발해 이를 활용한 유·아동 맞춤 마약중독 예방 콘텐츠를 제작, 예방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 센터는 2일 늘사랑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마약중독 에방 교육을 진행했다.
정신건강전문요원과 다람이 인형탈이 함께 방문해 마약 중독에 대한 이해와 중독이 미치는 영향,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유·아동 대상 마약중독예방교육의 기회를 저연령화시킴으로써 마약중독 예방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마약 중독 예방을 위해 유·아동 보육 및 교육기관에 자체 개발한 예방 교육 콘텐츠를 배포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준모 센터장은 “마약을 처음 접하는 시기가 청소년기로 점진적으로 빨라지고 있는 최근 실태와 사회적인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예방 교육의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동남구보건소 윤광분 소장은 “마약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마약(약물)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 미래를 이끌어갈 천안시 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꾸준한 개입을 기대한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