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진행하는 '2024 SCH 도서전 힙한 책힐링'에서 재학생들이 책-탑 쌓기를 하고 있다. |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9월 30일부터 교내 향설 기념 중앙도서관 1층에서 재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2024 SCH 도서전 힙한 책힐링'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근간인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디지털 세대인 MZ 대학생들의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평안을 주는 도서들을 직접 선별했다. 이를 위해 △집중 전시 부스-그림책(백희나, 이수지, 앤서니 브라운 작가 컬렉션), '자기, 관계, 경험'을 키워드로 분류한 심리학 도서 △주요 섹션별 추천도서 전시 △AI로 만든 책 표지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나눔도서 서가 전시 및 책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알라딘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1천 5백여 권의 도서를 협찬 받았으며, 전시된 도서들을 구성원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학부생 3인 1조로 구성된 재학생들은 기증 도서를 15분 동안 높이 쌓아올려 순위를 매기는 책-탑 쌓기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향대 중앙도서관장 정혜경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이 빠른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재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또 다른 문화 힐링을 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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