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
이는, 같은 기간 모두 예외 없이 출생아 수가 감소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특히 1만 9,358명 감소로 감속 폭이 가장 큰 경기도 및 1만 8,618명이 감소한 서울시를 비롯해 기초자치단체 기준 전국 226곳 중 95.6%인 216곳에서 출생아 수가 준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경기북부 시·군 중 출생아 수가 증가한 곳은 양주시가 유일하며 시는 지난해 1,421명이 출생했으며 이는 2018년 태어난 1,304명의 출생아보다 117명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수도권 동 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확충으로 신혼부부가 꾸준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은남 일반산업단지 및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양주역세권 착공, ▲GTX-C노선 국토부 승인, ▲서울 양주 고속도로 기재부 통과,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 ▲서부권 최초 광역버스 운행 등 교통, 교육 등의 생활 기반 시설 확충으로 인한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돼 지역 혼인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수현 시장은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는 추세에서도 양주시가 높은 혼인율 및 출생률을 기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민선 8기 미래 2년 동안은 양주가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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