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2일부터 31일까지 하모니상담센터에서 비자살적 자해의 이해 증진 및 효과적인 대처법을 주제로 자해 시도 자녀를 둔 30명의 학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매주 2시간씩 진행된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수진 교수 등 3명의 교수가 비자살적 자해 이해하기, 자녀 감정 읽기, 효과적인 대처법 등 5회기(10시간)에 걸친 집단상담 후, 실질적 개입 방법 등을 교육한다.
김수진 교수는 "자녀의 비자살적 자해를 경험했을 때 느끼는 부모의 불안 및 대처법에 관한 역할극을 학부모 스스로 기획하고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와의 대화법 및 대처법을 터득하도록 상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자녀의 자해 행동으로 인한 가정내 갈등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대처법 교육을 통해 자녀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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