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는 연수구 유타대학교의 본교가 있고 6.25전쟁 당시 가장 많이 참전한 곳으로 하이츠시는 하이킹과 트래킹 명소이자 핀테크·벤처산업·헬스케어 등 스포츠·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체결식에는 코튼우드 하이츠시 대표단 맷 홀튼 시의원, 제임스 박, 케이최 시 특별자문관, 초대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인 캘빈 컬리모어 바이오유타 회장, 양정애 유타주 한인회장, 피터리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의향서에 따라 행정, 문화·예술, 교육, 경제, 보건,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우호교류 활동과 공동발전을 위한 폭넓은 우수정책 교환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잊혀 가는 역사의식 고취와 참전 영웅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문화 조성과 보훈,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공식적인 교류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튼우드 하이츠시 측은 "이번을 계기로 연수구와 코튼우드 하이츠시 뿐만 아니라 유타주의 다양한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내년 6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이 운영해 민간 부분의 인적교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세계적인 국제도시 송도를 품은 연수구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와 함께 손을 잡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류가 추진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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