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강현숙의 사회로 회장 인사말과 논산시장·논산시의회 의장 축사, 시 낭송, 초대공연, 시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여는문은 민병춘 논산시의원이 논산문화원장인 권선옥 시 ‘비단강 흘러 이리로 오네’를 시 낭송하고, 초대공연으로 서편제 창작 무용극을 한여울(송화)과 정연정(무용)이, 논산한빛교회 GOG팀은 나는야 행복한 사람 뮤지컬을 선보인다.
또 김민정, 김종현, 박성옥, 박소윤, 이상시, 신현호, 조성근 등 7명이 안동역에서와 한잔해 오카리나 연주를, 도기욱과 현세정은 부르지마와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의 노래를 통기타를 치며 열창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관식 시인의 시를 강현숙, 반기자, 박승덕, 이상배, 윤숙희, 오정자, 정은숙, 한성환 등 8명이 감동과 울림이 있는 시극을 열연한다.
한편, 비단강문학회는 문학과 시 낭송을 가까이하는 50여 명의 회원들이 한국 문단과 논산 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권선옥 시인을 중심으로 논산에 문학의 향기를 널리 퍼트려 우리의 삶터를 더욱 향기롭고 윤택하게 조성하고자 2023년 5월 26일 창립돼 버스킹을 비롯해 문집발간·문학발표·선진지 문학탐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