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 |
그는 어린 시절 부친에게 증여받은 농지를 지목변경하여 요양원 60병상 건축 인허가를 받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평소 이 교수는 현직에서 퇴직하면 고향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꿈꾸며 대학교에서 제자들과 왕성한 연구개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수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제자 양성과 연구개발에 몰두하면서 국민건강증진에도 크고 작은 활동을 펼쳐, 이 분야에서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약 150여 명의 석박사 제자들이 이 교수의 뜻을 이어받아 '낙평 장학회'를 설립하여 아주대·강원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이 교수가 좌장 역할에 앞장서 왔다.
2014년 보건복지부 지정 글로벌 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에 동참해 산·관·학 융합교육의 비전 아래 IT, BT, NT 등 다양한 혁신개량 신약 연구를 수행하여 글로벌신약 선순환 롤 모델을 구축하는데 큰 역양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임상대학원을 설립하여 제약, 임상, 식품 및 향장 등 분야에서 전문 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탁월한 제약 인프라와 제약 산업의 약 70%를 아주대가 주도할 만큼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아주대는 캠퍼스 내 대형 대학병원을 보유하고, 첨단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 임상연구, 환자중심의 실무실습 특화교육을 주도해 이분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국내 교육적 환경을 높여 전 세계를 향해 글로벌 국가 성장 동력의 중추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내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여 제약 바이오 및 보건산업의 교육인프라가 의약품 개발 연구 및 제약 산업을 미래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신약을 만들어 선진화된 의약품 연구개발이 절실하다. 세계 제약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 미국, 일본과 견제하려면 대한민국도 인재육성과 자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앞으로 희귀질환·암·마약류 연구를 통해 더 나은 의약품 개발에 봉사할 것이다"며 "은퇴하면 고향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하면서 새로운 삶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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