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김종욱)는 2일까지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29개의 산악위치표시판과 9개의 간이구급함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도움을 요청할 때 조난 위치를 정확하게 제공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소방서는 이번 점검에서 위치표시판 손·망실 여부 확인, 위치표시판 위도·경도 확인, 나뭇가지, 돌 등 주변 장애물 제거, 간이구급함을 점검, 정비했다.
신영탁 현장대응단장은 "산악위치표지판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가을철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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