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G6K 행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 6km를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깨끗한 우물을 선물하는 기부 런 행사이다.
우리의 걸음으로 아이들의 힘든 걸음을 멈추게 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G6K 행사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30여 개 월드비전에서도 함께 동참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 대전지회와 대전시민들 10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기부한 후원금은 아프리카 식수 위생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대전지회장 정영협 대성장로교회 목사는 축사에서 "오늘 G6K행사에 많은 교인 분들과 대전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수많은 발걸음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와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월드비전의 선한 영향력이 대전 지역 내 널리 펄쳐 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며, “이 행사가 지구촌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G6K행사 참가자들에 의해 모여진 참가비 4015만 원은 탄자니아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10월 6일에도 아산 신정호와 대전 하늘문교회에서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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