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라이트 in ARARIO'는 천안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라리오(대표이사 김문수)가 체결한 '천안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매니폴드', '수백만마일' 등 아라리오 조각광장에 설치된 예술작품과 연계한 미디어파사드, 조명쇼,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7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이 진행되며, 매일 오후 7시 30분~10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디어아트와 함께 소규모 재즈·클래식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선선한 가을밤,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반응형 미디어아트, 스마트폰을 활용한 레이저 그림 그리기 등 신기술이 접목된 체험 행사가 구성됐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현대 예술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기존까지의 다른 행사와 큰 차이를 두고 있다"며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8경이자 랜드마크인 아라리오 조각광장과 신부동 일대가 야간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천안의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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