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자 수상 상장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한남대 제공 |
한남대는 IF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정재훈, 윤희건 학생은 난민 어린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종이로 만든 책상 'Self-Study Paper Desk'를 선보여 Winner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주차로봇 'Parkmate'를 디자인한 양승민, 조원혁, 정재훈, 윤희건, 김가빈 학생은 유러피안 제품 디자인어워드에서 Winner상을 수상했다.
앞서 7월에는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스파크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이지은, 한수정 학생이 '버스 내 우산 보관 및 분실 예방 알림도구'를 출품해 Winner를 수상한 바 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런던 디자인어워드에서 한남대 김선희, 이승주, 추예송 학생들은 '평범한 용기에 이로움을 더한 화장품 용기'를 선보여 은상을 수상했다.
매년 패션, 건축, 인테리아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정하는 미국 IDA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권도연, 이연지, 임민정 학생은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한 혁신적인 타일 디자인을 선보여 Winner를 수상했다.
황경찬 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디자인 대회에 참여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F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역사 깊은 공모전으로 혁신적 디자인을 기념하는 세계적인 대회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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