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中企 경기전망 5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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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中企 경기전망 5개월 만에 반등

75.4로 전월대비 3.8포인트 상승
제조업 85.2 전월대비 8.7포인트↑
비제조업은 67.2… 0.3포인트 하락

  • 승인 2024-10-01 12:04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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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 제공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2024년 10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5.4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 3.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13.2포인트 하락해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업황별로는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8.7포인트 상승한 85.2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67.2를 나타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 2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전월대비 16.7포인 상승한 66.7,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한 67.2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9월 기준 '인건비 상승(59.5%·이하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내수부진(56.7%)', '인력확보난(44.0%)', '고금리(37.3%)', '업체 간 과당경쟁(30.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중소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은 8월 기준 72.0%로 전월(71.5% )보다 0.5% 상승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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