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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망재단, 옥천군 호우 피해 농가 자녀에 장학금 2000만 원 지급

20가구에 100만원 씩 지급

승인 2024-10-01 10:29
수정 2024-10-01 12:26
신문게재 2024-10-02 16면

이영복 기자

(재)한성희망재단(이사장 오종민)은 9월 30일 옥천군 집중호우 피해 농가 자녀에게 장학금 2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옥천군에 수해 신고된 초·중·고 및 대학생 자녀를 둔 농가 20가구에 1가구당 100만 원씩 현금 지급됐다. 우선순위는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구이며 옥천군이 추천하고, 한성희망재단 심의·결정 후 지급했다.

오종민 이사장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경제적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농작물 수확기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해 농가 학부모와 학생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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