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새로 구성된 대변인단은 20대, 청년, 여성, 전·현직 지방의원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인원으로 꾸렸다.
신임 대변인으론 권인호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김관홍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 김난웅 20대 대선 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인미동 유성구의원, 채계순 전 대전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정현 시당위원장과 대변인단은 9월 3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향후 활동 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당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동대변인단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연령대와 분야별 전문성을 겸비한 대변인을 임명했다. 당의 정책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민 목소리를 당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지역 여야 간 격화되는 0시 축제 논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 위원장은 "0시 축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은 이장우 시장"이라며 "축제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비판을 수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자 함이다. 그런데 모든 것을 정쟁이라고 한다면 누가 비판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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