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9월30일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양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라서 하루 뒤인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했다.
이날 대덕구 내 어르신 9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 식전공연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인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공연과 매년 노인의 날 기념 식전공연을 함께 해 준 은빛소리합창단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2부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다사랑공연봉사단의 오카리나, 하모니카 합주공연을 시작으로 대덕구의 자랑 김대성 가수, 황현경 가수, 현승아 가수 등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점심식사를 제공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물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대덕구 복지정책과에서 의료 돌봄과 관련해 캠페인을 벌였다. 또 하나은행 오정동지점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금자 대한노인회대덕구지회장은 “매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주시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 함께 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오정동지점, 치타마켓, KT&G 등 많은 단체(개인)에서 노인의 날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해 풍성한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제공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상이 즐거운 대덕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식 관장은 “어르신의 경륜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두배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여러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후원을 원하는 대전시민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내방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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