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연우)은 9월 28일 제19회 수밋들축제 '우리가 그린(Green) 미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림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19회째 이어진 수밋들축제는 정림동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2024년에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친환경'과 주민이 서로를 돌보는 '돌봄'을 주제로 축제주민준비위원회와 함께 준비했다.
이날 축제 1부는 기념식, 찾아가는 이웃돌봄 퍼포먼스와 사랑의 키트 전달, 기념 공연 등 어르신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2부는 테마별 체험부스와 특별·나눔 부스, 마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기후변화대응, 세대간의 소통, 이웃에 대한 돌봄과 나눔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었던 축제는 정림동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마을과 서구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 기대되는 축제"라고 말했다.
조규식 대전서구의회 의장은 "수밋들축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특성을 살려서 매년 새롭게 변화하고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제주민준비위원회 어린이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 모 위원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재미있는 공연으로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될 것 같다" 며 "수밋들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고 전했다.
남연우 정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제19회 수밋들축제가 더욱 더 풍성하고 따뜻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마음을 더해주신 주민준비위원회분들과 유관 기관들 덕분”이라며 “특별히 기후변화 대응을 정림동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고, 그 과정에 함께 해주시는 주민분들이 계셨기에 모든 과정이 너무나 소중했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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