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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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4일 개최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探)하다'를 주제로 9가지 선물 선사

  • 승인 2024-09-30 15:59
  • 수정 2024-11-14 13:04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포스터
2024 세계유산축전이 10월 4일부터 공주시의 공산성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충남,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9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전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익산시에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공주시에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여군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探)하다'라는 주제로, 백제가 선사하는 '9가지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주에서는 10월 4일 오후 6시 30분 공산성에서 선포식이 열린다. 익산시립무용단의 공연과 성악가 김동규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구성된 주제공연 '무령왕의 혼'이 진행된다. 또한, '백제 주제전시관', 역사 강사 최태성과 썬킴의 강연, 마술·음악·연극이 어우러진 '렉쳐콘서트', '공산성 학술회의', '백제 공예체험', '어린이 백제 스토리텔러', '나는 백제유적 탐험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백제의 역사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관광객들이 백제 역사의 시간을 제대로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세계유산축전 -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전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백제의 유산을 보존하고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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