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및 사이버 도박 예방,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사진. |
최근 이틀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학생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30일 충주중앙탑고등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및 사이버 도박 예방,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경찰서, 충주시청,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 학생 및 교직원들이 함께했다.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이버 도박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충주중앙탑고 2학년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식 학교지원센터장은 "딥페이크·불법촬영·스토킹·사이버도박 등 범죄행위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 및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범 충청북도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와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교육지원청은 전날인 29일에도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 주관으로 충주경찰서, 충주시청, 보건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성서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범죄 및 유해환경 추방 합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거리 캠페인과 함께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도 진행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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