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 이두영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염우 정책기획위원장이 나서'문장대 온천 개발저지 성과와 과제'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포럼위원들과 지역주민 간 개발저지 운동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천면은 이번 포럼을 통해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성과와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지속 가능한 활용 및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한다.
특히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및 생태계 파괴에 따른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한편 문장대 온천 개발저지 운동은 1985년 경북 상주시 화북면 일대 520만여㎡가 문장대 용화온천지구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인근 청천면을 비롯한 괴산군과 충북지역 주민들은 온천 개발이 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반대 운동에 나섰고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이후 주민들과 환경 단체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개발 취소 판결을 받아내며 주민들이 값진 승리를 거둬 이에 따른 지속성을 위한 환경포럼을 연 것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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