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시는 운영자 공모와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재단법인 김해연구원을 선정하고 사무실 구성과 인력 채용을 마쳤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김해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이행 지원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온실가스 관련 통계 작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탄소중립 실천 시민 교육·홍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대 활동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연간 2억 원(국비 1억, 시비 1억)이 지원된다.
이날 포럼은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위한 탄소중립의 실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제대학교 서현웅 교수가 '김해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 오션커뮤니케이션즈 장경국 대표가 '기업의 ESG 경영 추진 방안',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가 '기후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사회의 실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발제자 3명과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배현주 부위원장, 경남연구원 박진호 선임연구위원, 김해환경운동연합 정진영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한 전문가 토론과 포럼 참석자의 질의 답변이 진행된다. 이날 제안된 내용은 향후 시와 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방향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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