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제70회 백제문화제 119소방안전체험장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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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제70회 백제문화제 119소방안전체험장 큰 호응

체험부그 어린들에게 인기ㅏ

  • 승인 2024-09-30 10:19
  • 수정 2024-11-14 13:11
  • 신문게재 2024-10-02 3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소방서 제70회 백제문화제 119소방안전체험장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금강 둔치공원에 마련된 공주소방서 체험부스에서 어린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에서 공주소방서가 운영하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 체험장은 다양한 소방 안전 교육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28일 공주소방서는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119소방안전체험장과 소방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체험장은 10월 6일까지 운영되며, 공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4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일일 2교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19소방안전체험장에서는 ▲119이동형안전체험차량 및 포토존 ▲에어바운스 화재대피 체험 ▲119수호천사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용소방시설 홍보 및 물소화기 체험 ▲어린이 방화복 및 헬멧 착용 체험 ▲짚라인 계곡탈출 체험 ▲완강기 체험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 사진전이 운영 중이다. 특히,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한 탈출을 위한 완강기 체험과 짚라인 계곡탈출 체험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대피하는 경험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류일희 공주소방서장은 "축제를 즐기면서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쉽게 다가가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119소방안전체험장 운영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도록 체험 교육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장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일상에서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개인의 안전 역량이 강화되면, 이는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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