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술면 추념식 사진 |
예산군 대술면은 27일 반공투사 충혼비(산정리 산1)에서 '반공투사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유족 대표와 대술면 번영회, 이장협의회, 및 노인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반공투사 충혼비는 6·25전쟁 당시 무고한 희생을 당한 고(故) 조병옥, 조병성, 김종식, 박일봉, 이청만 님과 면 직원 김흥식, 경찰 강승식, 이장 김임선, 농민 김영민, 김인식, 김현식, 박상돈 님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84년 3월 1일에 대술면 번영회에서 건립했으며, 매년 9월 27일에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나라를 지킨 열두 분의 희생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며 "선열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대술지역 반공투사 여러분의 거룩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자"고 강조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