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어울림누리가요제' 수상자 단체사진. |
29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이번 가요제는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화합의 무대를 빛냈다.
청년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가요제를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9월 1일 열린 예선전에 참가한 52개 팀 중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출전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방청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고,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내며 가요제를 함께 즐겼다.
이성준 청년회장은 "이번 가요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상호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석 충주시지회장 역시 "우리 사회를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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