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최초 맥주 축제 개막…가을 낭만 한 스푼 추가

  • 전국
  • 충북

진천군, 최초 맥주 축제 개막…가을 낭만 한 스푼 추가

- 히든싱어 콘서트 & EDM 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 승인 2024-09-30 09:08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진천군 맥주축제 포스터
진천군 맥주축제 포스터
진천군이 오는 10월 4일~6일 3일간 진천교 하천공원 부지 일원에서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시원한 맥주, 뜨거운 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맥주 축제는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해당 행사는 젊은 감성의 축제 개최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해,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공연 관람 등 입장료는 무료다.



생맥주와 음식은 유료이며 맥주는 입장 시 성인인증을 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할 수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맥주는 시원한 생맥주로 제공되며,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음식 부스, 푸드 트럭에서는 떡갈비, 바비큐 치킨, 닭강정, 양꼬치, 튀김, 마른안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맥주 축제 주 무대에서는 버스킹, 각종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무작위 플레이 댄스, 음악 맞추기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진천군 맥주축제 시간표
진천군 맥주축제 시간표
저녁 공연으로 4일은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 & 축하공연 무대 영상 송출로 진행되며, 5일은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모창가수 △안웅기(이문세 모창) △황인숙(소찬휘 모창) △나건필(김건모 모창) △박민규(환희 모창) 4명이 무대에 올라 '진짜 가수보다 진짜 같은'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6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EDM 파티로 진행되며 △레트로걸스 △백프로 △DJ 도도 △DJ 갓흥이 출연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댄스 공연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긴 무더위에 지쳐있던 군민들이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맥주 축제가 진천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효진, AI 휴머노이드 안내 로봇 '효진' 도입
  2. 유공자 표창에서 김영화 씨 등 8명이 노인복지기여와 모범노인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 [독자칼럼]금산 예찬, 무예올림피드를 개최하면서
  4. [결혼]서명석 군, 이슬이 양
  5. 2024 다문화화합한마당 다(多)이음, 세계와 함께한 화합과 상생의 장
  1.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청소년 마을교육 페스티벌 개최
  2. 아산경찰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예방 아웃리치 체험 부스 운영
  3. 충남형 엠(M)버스 정류소 6곳 추가
  4.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및 P-TECH 과정을 홍보
  5. 한화이글스, 올 시즌 마지막 경기 47번째 매진 기록 달성

헤드라인 뉴스


마침표 찍은 대전 계룡문고…28년 향토서점 역사속으로

마침표 찍은 대전 계룡문고…28년 향토서점 역사속으로

대전 향토서점으로 1996년 첫 장을 펼친 계룡문고가 28년 만에 서점 경영에 마침표를 찍고 마지막 페이지를 접었다. 20만 권의 책을 진열했던 책장은 텅 비었고, 폐업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닫힌 문 앞에서 한동안 맴돌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29일 찾은 대전 중구 선화동의 계룡문고는 출판사와 총판 관계자들이 책장에 꽂힌 책을 꺼내 상자에 담아 트럭에 옮기는 반출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서점 벽면에 가득 꽂혀 있던 20만 권에 달하는 책은 온데간데 없고 빈 책장과 책을 담은 종이상자가 몇 개 남아 있었다. 최신의 책을 만날..

한화이글스, 아쉬움 속 시즌 마무리…"내년 베이스볼드림파크에서 만나요"
한화이글스, 아쉬움 속 시즌 마무리…"내년 베이스볼드림파크에서 만나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9일 홈경기를 끝으로 아쉬움을 남긴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39년간의 추억을 남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도 이날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한화는 이날 오후 5시 NC 다이노스와 2024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2대 7로 져, 시즌 정규리그를 66승 2무 76패를 기록했다. 한화가 현 대전 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로, 내년 시즌부터는 신축 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축 구장 공정률은 약 60%에 도달했으며, 외부 공사를..

성심당 대전역점 5년 계약 연장... 월 수수료 1억 3300만원 체결
성심당 대전역점 5년 계약 연장... 월 수수료 1억 3300만원 체결

4억 원이 넘는 과도한 월세로 논란이 됐던 성심당 대전역점이 기존과 비슷한 1억 3300만 원으로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5년이다. 29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대전역 2층 종합제과점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 결과 기존 운영업체인 로쏘(주)(성심당)가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서 성심당은 단독으로 서류를 제출했다. 평가 결과를 보면, 비계량평가와 계량평가가 각 36.62점, 계량평가 60점으로 총 96.62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 수수료는 1억 3300만 원으로, 기존 1억 원가량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역사 속으로’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역사 속으로’

  • 아시아 최다출장 투수 한화이글스 정우람 은퇴 아시아 최다출장 투수 한화이글스 정우람 은퇴

  • 한화이글스 시즌 마지막 경기…‘내년엔 베이스볼드림파크서 만나요’ 한화이글스 시즌 마지막 경기…‘내년엔 베이스볼드림파크서 만나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