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지난 27일 고창초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이날은 학교전담경찰관 및 학대 예방경찰관, 고창초 교장·교감·패트롤맘 등 총 15명이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실시 함과 동시에,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예방 활동 또한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딥페이크(Deep Fake)란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에 합성한 허위 영상편집물을 뜻하며,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이용될 수 있다.
여성청소년계는 10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 주요 학교에 대해 특별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딥페이크 등 학교폭력 발생 시 117·112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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