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 현장./부산시 제공 |
이번 설명회는 시와 재단, 부산 소재 대학이 한 팀을 이뤄 '스터디 부산 30케이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대학별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현지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향후 유학생 유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인구 유출과 생산 인구 감소 등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서 '유학하기 좋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지난 3월 시가 발표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방안이다.
올해(2024년) 유학생 수 1만2000명, 이공계 비율 12%,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22%를 2028년 각각 3만 명, 30%, 4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팀으로 참여한 대학은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8개 대학이다.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한국교육원)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각각 설명회를 갖고, 27일에는 사마르칸트(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에서 양 도시 대학 관계자 교류회를 개최했다.
특히 21일에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알마티한국교육원이 교육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대학의 특성과 '공부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잘 알려 향후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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