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노사 공동 '경마와 말산업의 지속가능' 발전 선언

정기환 회장, "노사가 힘을 합쳐 한국경마와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견인"

한국마사회 교섭단위별 대표노조인 한국마사회노, 한국마사회경마직노조가 마사회 컨벤션 홀에서 노사 공동 선언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왼쪽부터 허연주 위원장, 정기환 회장, 홍기복 위원장)

한국마사회가 29일 노사 공동으로 경마와 말산업의 지속가능 발전 선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교섭단위별 대표노조인 한국마사회노조(위원장 홍기복), 한국마사회경마직노조(위원장 허연주)는 마사회 컨벤션 홀에서 노사 공동 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마사회 창립 제75주년을 맞이해 경마 및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노사가 힘을 합쳐 한국경마와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마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사회노조 홍기복 위원장과 경마직노조 허연주 위원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구성원 모두의 발전적인 미래를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공동선언의 주요골자로 ▲고품질 경마 시행 및 말산업 가치 창출 ▲화합의 조직문화 및 동반성장 기반의 노사관계 구현 ▲반부패 및 청렴문화 내재화 노력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일·가정 양립 강화 ▲직무중심 보수체계 고도화 및 조직·인사 운영 ▲디지털 전환기 경마사업의 지속가능성 및 근로자 고용안정성 확보 등을 공동 선언했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