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생산된 배가 미국 수출을 위해 27일 첫 선적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 부용금강영신조합법인(대표 오두진)은 27일 부강면 수출선과장에서 신고 품종의 세종 배 28.5t을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했다.ㅅ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신고 배는 하와이, 시애틀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말까지 190t(약 9억 원)가량을 미국·뉴질랜드·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해 세종시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2001년부터 배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법인 소속 27개 농가는 약 25만㎡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이 수확한 배는 국제우수농산물관리인증(Global GAP)을 받는 등 미국의 엄격한 농산물 수입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세종시는 운송 중 배의 상품성이 유지되도록 수출 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세종 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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