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방기관 정책토론회에서 건양대 장미 빛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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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국방기관 정책토론회에서 건양대 장미 빛 청사진 제시

건양대 안보대학원 계룡시 유치 참석자 박수 받아,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국방기관 유치 전략 등 열띤 토론

  • 승인 2024-09-29 10:21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세미나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방수도 완성을 위한 국방기관 유치 정책토론회에서 건양대 김용하 총장은 글로컬 대학 30에 선정 K-국방산업의 선도 대학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국방산업 융화체계로 전환함으로 K-국방 지산학연군 협업 생태계구축에 기여함과 동시에, 계룡시에 국방안보 대학원을 이전 유치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총장은 "국방전략발전센터를 건양대에서 운영하고 계룡시가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이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으며, 건양대는 국방산업 중심으로 대학체계를 전면 개편,산업 관련 시험,인증, 실증 중심으로 교육 산학 협력을 특화하여 글로컬 대학으로 개편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용하 건양대 총장, 양충식 (사)국방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는 건양대학교 군사과학연구소의 'K-국방산업 선도대학 실행전략'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 및 운영방안',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방안' 등 전략과제 발표와 패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숭실대학교 장미정 교수와 이재준 충남역사문화연구소장은 계룡 지역이 대전- 계룡- 논산- 금산을 잇는 '국방벨트'의 중심지로서 계룡시에 상무정신 고양을 위한 군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군사박물관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와 문화를 다음 세대에 알리고 안보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는 등 '대한민국 군사문화유산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방안에 대한 발표에서는 인접지역인 대전, 논산 등과 연계한 '교육 및 R&BD' 중심의 차별화된 국방기관 유치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이응우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국방기관 유치를 위한 공청회에 참여하신 내외 귀빈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계룡시가 명실상부 K-국방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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