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분께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의 한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장비 29대, 인력 84명을 투입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건물 1개 동 150㎡와 의약품 원료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적 요인에 의한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6분께 유성구 송강동 아파트 11층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사진=유성소방서 제공)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 인력 87명을 투입해 7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로 에어컨 실외기 철거 업체 직원인 30대 남성 1명이 발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거 작업 중 가스가 남아 있는 배관을 절단해 발생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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