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체육회, '충주시장기 생활체육대회' 통합개회식 개최

17개 종목 500여 명 참석…2025년 충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염원
10월 충주사과마라톤대회 주최·주관 예정, 전국체전 선수단 격려 활동도

'2024 충주시장기 생활체육대회' 통합개회식.

충주시체육회는 28일 충주체육관에서 '2024 충주시장기 생활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종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7개 종목에서 500여 명의 체육인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통합개회식은 축구, 배구, 게이트볼, 테니스,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각 종목별 경기는 해당 종목체육단체의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시체육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5월 25일 제29회 충주시 생활체육대회와 9월 28일 2024 충주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의 통합개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사들은 2025년 충북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종목별 동호인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이번 통합개회식은 2025년 충북도민체전 충주 유치의 붐 조성과 성공 기원, 그리고 종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육회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각 종목별 대회를 통해 종목 활성화와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체육회가 첫 주최·주관하는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가 10월 5일 개최될 예정이다.

약 30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이 대회를 통해 충주시의 체육 역량을 다시 한 번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체육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충주시 선수단을 위한 격려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체육인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쓸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