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예비귀농귀촌인 대상 정착교육 사진. |
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충주로 귀농한 귀농인과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정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하반기 1차 교육에는 23명의 신청자가 참여했으며, 농기센터 자체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귀농에 관련된 지원정책 및 제도, 법령 소개와 함께 농업 입문교육 등 실제 농촌 정착에 필요한 현실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농촌 정착을 위한 귀농정착지원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귀농귀촌 ▲농지제도의 이해 ▲현장체험(영농기초교육)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살미면 유기농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양갱 만들기와 텃밭 교육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직접 만든 양갱을 시식하며 농촌 생활의 맛을 체험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장정희 농기센터 소장은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이 교육이 길잡이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농업인에게 필요한 귀농정책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정착교육을 매년 1차(4·9월)와 2차(6·10월)로 나누어 총 4회 실시하고 있다.
이는 연중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시기에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농기센터는 이전 교육과정에 대한 참가자들의 평가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하반기 2차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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