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3개 마을 충북도 행복마을 2단계 사업 선정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2단계 사업 추진에 선정된 감물면 곤동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했다

충북도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사업인 행복마을 사업을 단계별 추진하며 각 마을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괴산군 감물면 곤동마을, 장연면 거문마을, 청안면 부흥2리가 이 사업 1단계 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00만 원씩을 지원받아 소규모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도는 26일 충북대 문화관에서 행복마을 경연대회를 열고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을 대상 2단계 사업추진 마을을 선정했다.

경연대회 결과 곤동마을 5000만 원, 거문마을 4000만 원, 부흥2리 2000만 원을 확보해 2025년부터 마을별 소규모 주민숙원 및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들 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