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100세 건강걷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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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100세 건강걷기' 성료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 주최, 소풍길 4.1km 코스 진행
백성현 논산시장에 감사패 전달 '훈훈'

  • 승인 2024-09-29 00:11
  • 수정 2024-11-15 15:1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출렁다리 걷기행사 (2)


출렁다리 걷기행사 (1)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논산시 탑정호에서 열린 '탑정호 출렁다리 100세 건강걷기' 행사가 시민 800명 이상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3일, 논산시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탑정호 음악분수에서 시작해 데크길과 출렁다리를 건너는 4.1킬로미터 코스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연산면의 난타 공연과 가야곡면의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졌으며, 상월면에서는 시니어 건강체조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신진대사를 도왔다.

행사는 최순옥 은진면 건강위원이 진행했으며, 각 지역에서 제공한 감자와 샤인머스켓 등이 건강퀴즈 경품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논산시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는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논산을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로 만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참가자 A씨(남·65·은진면)는 "탑정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어 상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걷쥬 앱을 통해 완주한 시민에게는 논산사랑 지역상품권이 증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서동욱 논산시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장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각 읍·면 100세 건강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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