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수향2·안궁1·군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천안시 서북구(구청장 이종택)가 지적재조사사업지구 3개 지구, 1318필지 경계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한 경계는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던 성환읍 수향2리, 안궁1리, 직산읍 군서1지구 등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맹지 해소 등을 통해 '가치 있는 내 땅 만들기'에 기여했다.

앞으로 서북구는 이후 경계 확정 사항에 대한 지적공부정리로 인한 등기 촉탁 및 면적 증감 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 산정·정산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기환 서북구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이용현황을 고려해 합리적인 지적 경계를 결정함으로써 개인의 재산권 범위가 명확해지며,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