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조성사업, 드디어 물꼬 텄다!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조성사업, 드디어 물꼬 텄다!

HD현대오일뱅크 50억원 선납, 내년까지 150억원 납부 예정
나머지 대산 8개사에서도 사업 참여 의사 밝혀, 추진 가능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등으로 당초 사업 계획 변경 불가피

  • 승인 2024-09-28 23:3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40927112458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조감도
clip20240927112515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사진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한일희)에서는 25일 HD현대오일뱅크가 안산공원 조성사업 분담금 중 선납금 50억 원을 대산공단협의회(신대산신협)에 입금하며 사업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이번 HD현대오일뱅크의 50억 원 선납은 지난 5월 안산공원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해 시작한 현대오일뱅크 본사 앞 집회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합의한 150억 원 분담금 우선 납부 중 첫 번째 이행으로 나머지 50억 원은 올해 말까지, 마지막 50억 원은 2025년에 납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8월 22일 대산 8사 공장장 이사회에서 나머지 회사들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현대오일뱅크의 이번 50억 원 선납으로 인해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서산 대산 안산 공원 조성 사업이 가속화되고 컨벤션센터, 어민회관 등의 연계사업도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당초 427여억 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센터, 잔디마당, 파크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7년 가까이 분담금 납부 문제로 사업 추진이 상당 기간 지연되는 동안 물가 상승 및 인건비 증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당초 사업 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대산읍발전협의회에서는 10월 2일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추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3.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4.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5.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눈높이 맞춘 가상현실 체험전
  1.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2.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3.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4. 대청호 인근 공장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대전지법서 '징역·벌금형' 선고
  5. 원도심 경제 살렸고,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