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예방 아웃리치 체험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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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예방 아웃리치 체험 부스 운영

  • 승인 2024-09-28 20:26
  • 수정 2024-09-28 20:45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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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는 9월 28일, 아산시 탕정신도시 한들물빛공원에서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온라인 도박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예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에서는 사이버 범죄 예방에 대한 퀴즈를 돌림판 형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돌림판을 돌려 나온 문제를 맞히며, 자연스럽게 온라인 도박과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된 예방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정답을 맞힌 청소년에게는 홍보 물품이 지급되었으며, 이러한 퀴즈 형식의 교육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며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사이버 범죄 예방에 대한 다짐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 범죄예방 다짐 챌린지'도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사이버 도박과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범죄 예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이버 범죄 예방에 대한 지식을 쌓고, 스스로 예방을 다짐할 수 있게 해 준 점이 인상 깊다"며 아산경찰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경열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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