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는 사이버 범죄 예방에 대한 퀴즈를 돌림판 형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돌림판을 돌려 나온 문제를 맞히며, 자연스럽게 온라인 도박과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된 예방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정답을 맞힌 청소년에게는 홍보 물품이 지급되었으며, 이러한 퀴즈 형식의 교육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며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사이버 범죄 예방에 대한 다짐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 범죄예방 다짐 챌린지'도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사이버 도박과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범죄 예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이버 범죄 예방에 대한 지식을 쌓고, 스스로 예방을 다짐할 수 있게 해 준 점이 인상 깊다"며 아산경찰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경열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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