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소양교육 실시

사이버 사기 예방·건강관리 주제…800여 명 어르신 안전한 활동 지원

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참여자 소양교육 사진.

충주시노인복지관이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이버 사기 예방 및 건강관리 소양교육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5일과 27일 이틀간 노인복지관은 남부분관 2층 강당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전문강사의 사이버 사기 예방 교육과 복지관 물리치료사의 건강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사이버 사기 예방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유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피싱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또 건강 예방 교육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들이 소개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웅 관장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깨끗한 충주시 만들기에 기여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사이버범죄 예방과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남은 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현재 '공원지키미', '골목지키미', '마을지키미', '승강장지키미', '9988행복지키미' 등 5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800여 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