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신소득 작목 만감류 재배기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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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신소득 작목 만감류 재배기술 교육 실시

관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
레드향 재배농가 방문, 현장 컨설팅 진행 ‘큰 호응’

  • 승인 2024-09-28 10:10
  • 수정 2024-11-15 15:2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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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2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만감류 재배농가 및 관심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만감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만감류는 감귤나무와 당귤나무(오렌지)를 교배해 만든 새로운 감귤류 과일로▲레드향, 진지향, 천혜향▲한라봉, 황금향, 한라향 등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과 한국산 ▲가을향, 미니향, 윈터프린스 등이 있다.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한승갑 농업연구관이 강사로 초청돼 ▲감귤 품종분류 ▲재배현황 ▲농가 애로사항 ▲국내 육성 품종 보급 등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품종별 특성, 병해충 관리, 수형 조성 및 레드향 열과 대책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관내 레드향 재배농가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신소득 작목인 아열대 과수 재배를 시작하려는 농업인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의 현장기술 중심 컨설팅 및 재배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11품목에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작목반, 연구회, 농업인학습단체 등에서 20명 이상의 교육생이 희망할 경우 교육경영팀과 협의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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