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사진. |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의료원은 26~27일까지 이틀간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제2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등 자원봉사 희망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총 8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충주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의료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강의를 담당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환자안전관리 ▲감염관리 ▲말기환자의 통증 및 신체적 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환자의 영적돌봄과 임종돌봄 ▲사별가족 관리 및 심리사회적 돌봄 등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창규 원장은 교육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이해를 통해 향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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