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학생들, 설성문화제서 기후위기 대응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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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학생들, 설성문화제서 기후위기 대응 앞장

기후부스 운영·플로깅 활동 전개…환경보호 중요성 알려

  • 승인 2024-09-28 07:5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 기후부스 운영 사진.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 기후부스 운영 사진.
음성교육지원청 '음성학생참여위원회(나래)' 소속 학생들이 제43회 설성문화제에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27일 관내 초·중·고 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는 설성문화제 행사장에서 기후부스를 운영하고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5월부터 꾸준히 기후프로젝트를 추진해오며 환경특강, 기후행동프로젝트, 동네방네플로깅, 에코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문화제에서 학생들은 ▲기후위기 퀴즈 출제 및 장바구니 나눠주기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행사장 일대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만의 환경피켓'이 폐박스로 제작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활동에는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충북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도 참여해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한 지역주민은 "지난 품바축제에 이어 이번에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보니 우리 사회의 앞날이 밝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 위원인 한유정(음성고 2) 학생은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 같아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민자 음성교육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이렇게 깨어있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있어 우리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는 올 하반기 '상상대로정책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환경 및 사회참여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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