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 기후부스 운영 사진. |
27일 관내 초·중·고 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는 설성문화제 행사장에서 기후부스를 운영하고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5월부터 꾸준히 기후프로젝트를 추진해오며 환경특강, 기후행동프로젝트, 동네방네플로깅, 에코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문화제에서 학생들은 ▲기후위기 퀴즈 출제 및 장바구니 나눠주기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행사장 일대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만의 환경피켓'이 폐박스로 제작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활동에는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충북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도 참여해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한 지역주민은 "지난 품바축제에 이어 이번에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보니 우리 사회의 앞날이 밝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 위원인 한유정(음성고 2) 학생은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 같아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민자 음성교육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이렇게 깨어있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있어 우리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는 올 하반기 '상상대로정책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환경 및 사회참여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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