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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에서 460여 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이 열려, 유학생들의 안전한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금산경찰서는 25일 중부대학교 건원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의 법질서 인식 제고와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범죄 신고 요령, 교통법규 위반, 딥페이크, 마약범죄, 보이스피싱, 기초질서 위반 등 유학생들이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중국어 등 동시통역을 통해 외국인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며,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한국의 법을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유학 생활에 잘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금산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범죄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외국인들의 준법의식 제고와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였다.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와 함께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이는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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