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유튜버는 마을 주민들이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홍어회뜨기과 대후리 전통고기잡이 체험'현장을 찾아 촬영을 진행했다.
홍어회뜨기 체험은 대청도 대표 특산물인 홍어를 삭히지 않은 채 회로 떠먹는 체험이다. 대후리 체험은 바다에 U자 형태로 그물을 넓게 둘러치고 양쪽에서 여러 사람이 그물 끌 줄을 잡아당겨 물고기를 잡는 전통어업 방식으로 현재는 소실 되었지만 관광체험상품으로 부활했다.
초청 외국인 유튜버는 "생물 홍어회는 특유의 삭힌 냄새가 없고 식감이 독특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다. 전통어업 방식인 대후리도 처음 해 보는 경험으로 협동심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백령도 모래울 마을은 본 상품을 주민 소득화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지난 7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모래울 마을은 상품을 보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촬영 영상은 10월 중순 인천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섬 특성화 사업은 지속 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소득사업 및 마을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옹진군과 한국섬진흥원, 모래울마을 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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