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72개 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도내 책임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수의료 제공과 공공보건의료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하게 되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2021년 공공의료팀을 신설하고, 2022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도내 공공병원과 시군 간 정기적인 협력과 자문을 통해 필수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올해 4월에는 전국 책임의료기관 선정 공모에서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돼 전북의 5개 진료권 모두에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북은 필수의료 제공 체계를 더욱 강화했으며, 지방의료원의 경영혁신 평가에서도 남원의료원이 최우수, 군산의료원이 우수등급을 받아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증 응급환자 이송·전원 시스템, 주요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성과 등도 발표됐다.
이정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된 것은 전북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면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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